전체 글52 몰래 카메라를 처음 찍은 남자, 에리히 잘로몬Ⅱ 나치에 의한 죽음.. 에리히 잘로몬은 1931년에 '순간적으로 포착한 유명인사들'이라는 사진집을 출간하게 됩니다. 이 사진집은 책의 이름 그대로 그때까지 잘로몬이 캔디드 수법으로 촬영한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한 군데 모아 편집한 책이었는데, 이 사진집의 출간을 계기로 에리히 잘로몬의 캔디드 촬영 기법은 삽시간에 널리 퍼져 나갔고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가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히틀러를 위시로 하며 등장한 나치로 인하여 그의 생활에는 어둡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됩니다. 유태계 독일이었던 잘로몬은 신변의 위험을 피하여 네덜란드로 망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독일군에 네덜란드에까지 진주하게 되자 잘로몬은 아내와 함께 나치의 손에 잡혀 유태인 집단수용소에서 처.. 2022. 8. 22. 몰래 카메라를 처음 찍은 남자, 에리히 잘로몬Ⅰ 캔디드 사진의 창시자, 에리히 잘로몬. 에리히 잘로몬은 보도 사진의 선구자입니다. 에리히 잘로몬은 1920년대 독일에서 시작된 보도 사진의 초창기에 소형 카메라에 의한 캔디드 사진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하였습니다. 에리히 잘로몬은 소형 카메라가 지니고 있는 기능을 최대한으로 살려내어 보도 사진에 활력이 넘치는 생명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잘로몬의 이러한 특성은 시대적인 여건과 잘 들어맞은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잘로몬이 보도사진가로 출발하기 시작한 1920년대는 다루기가 까다로운 대형 카메라의 활용도는 점차 줄어들고, 가볍게 휴대하기에 편리하고 밝은 렌즈가 달려있는 소형 카메라가 앞을 다투어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에 개발 도니 대표적인 것이 에르마녹스나 라이카 같은 카메라 들입니다. 잘로몬은 남보다 .. 2022. 8. 19. 부잣집 도련님이 세계적 사진가가 되다, 자크 앙리 라르티그Ⅱ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자크 앙리 라르티그의 사진적인 특성을 말하자면, 삶의 즐거움을 남들이 답습하고 있는 형식에 따르지 않고 자신의 느낌대로 순수하게 표현하였다는 데에 있습니다. 라르티그는 언제나 삶의 발랄한 충동에 이끌려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고생을 모르고 성장한 라르티그는 모든 것을 밝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라르티그는 오로지 삶의 즐거운 순간순간을 즐기기 위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진은 라르티그에게 있어서 철저한 취미이자 도락이었던 것입니다. 예술사진이니 다큐멘터리 사진이니 하는 것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순수한 취미였습니다. 다만 좋아하기 때문에 사진 촬영을 즐겼던 것입니다. 그러나 남달리 타고난 선천적인 직관력과 이러한 단순한 순.. 2022. 8. 13. 부잣집 도련님이 세계적 사진가가 되다, 자크 앙리 라르티그Ⅰ 취미로 사진을 찍었으나 세상에 알려진. 자크 앙리 라르티그라는 이름은 본래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사진계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낯선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1963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자크 앙리 라르티그의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함으로써 비로소 그 이름은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자크 앙리 라르티그는 1910년부터 약 60여 년 동안을 자신의 가정 안에서 자신의 가족의 앨범 사진만을 찍었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말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름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뒤늦게나마 공개된 그의 사진은 단번에 새로운 세대의 사진가들에게 신선하고도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자크 앙리 라르티그는 1894년 6월 13일 프랑스의 수도 파리 북서부 외곽, 라데팡스 인근에 있는 쿠.. 2022. 8. 12. 이전 1 2 3 4 ··· 13 다음